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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자, “유아영어 피아노교육도 자격증시대”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9-05-15 00:33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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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필리아 정서두뇌연구소에서 수업을 마친 윤은자 선생님(가운데)과 학생들
필리아 정서두뇌연구소에서 수업을 마친 윤은자 선생님(가운데)과 학생들

(DIP통신) 황기대 기자 = “이제 음악교육도 자격증 시대다.”

윤은자 유아영어 피아노 전문교사는 “음악교육도 단순히 전공자의 산물이 아니다”며 “이젠 전문적인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를 비롯한 전국 주요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아 영어 피아노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한 선생님들이 유치원, 어린이집, 음악학원, 사회 복지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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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 열풍이 불면서 영어로 배우는 악기, 미술, 태권도 등이 학부모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영어와 같은 언어학습은 유아기부터 학습돼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어 미국 유아들이 노래로 배우는 뮤직트리의 마이 퍼스트 어드벤쳐(My First Adventure)은 국내에서 유아를 위한 최고의 피아노 교재로 손꼽힌다.

지난해 경인교대 평생교육원에서 유아 영어 피아노 지도자 과정을 모두 마친 윤은자(35, 인천)씨는 현재 유아 피아노 레슨과 필리아 정서두뇌개발 연구소 수업 그리고 대학원 진학으로 인해 요즘 고 3보다 더 빠듯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아침식사와 남편 출근준비부터 두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기까지의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온 집안이 전쟁터다.

이 후 오전시간은 모두 개인발전에 투자한다. 윤씨는 이 시간에 음악 관련 세미나에 참가하거나 대학에서 기초 음악연구를 하고 틈틈이 시간이 나면 새벽에 미루었던 피아노 연습을 하기도 한다.

오후가 되면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피아노 레슨을 한다. 최근에는 ‘필리아 정서두뇌개발 연구소’에서 5,6세 유아를 대상으로 주 1회 음악수업을 한다. 윤씨는 “그룹수업이 이토록 교육적으로 효과적인 것을 직접 가르쳐보고 알았다”며 “유아 영어 피아노 지도자 자격 과정 중에 있었던 시범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씨에게 있어 아이들이 모두 잠든 새벽시간은 꿀맛 같다. 다음 날 수업을 위한 유아 피아노 레슨을 위한 교안작성과 교구 만들기를 할 때에는 고도의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조용한 새벽에 하고 있다.

모든 수업 준비를 마치면 대학원 피아노 실기시험을 위해 피아노에 방음장치를 해놓고 연습한다. 윤씨가 하루에 잠자는 시간은 평균 3~4시간, 다음 날 일정을 위해 최소한으로 잘 수 있는 시간이다.

대학 강단에 올라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피아노 선생님, 대학원생, 아내, 두 아이의 엄마의 역할을 야무지게 해내고 있는 윤씨는 “고단하다가도 아이들을 보면 힘이 난다”며 “자격증 획득과 동시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필리아 정서두뇌연구소에서 수업을 마친 윤은자 선생님과 학생들.]

DIP통신,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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