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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KTX 역세권별 특성화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가 지난 14일 열렸다.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법제도 개선, 교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지자체 공무원 등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이 날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 필요성 및 추진전략, KTX 역중심 연계교통체계 구축, KTX 역세권 개발방향 및 제도 개선 등 3가지 사항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었다.

서울산업대 김시곤 교수는"고속철도 서비스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철도망을 KTX역을 중심으로 한 방사형(Hub & Spoke)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지하철, 버스정류장, 주차장 등 교통시설 간 환승이 편리하도록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그 설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해양부 강팔문 국토정책국장은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많이 논의되었다고 평가된다”며 “앞으로 지자체 등과 함께 KTX 경제권 개발을 위한 실천력 있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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