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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고령사회를 대비해 추진하는 노후준비교육에 국비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국비를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인원이 4000여명에 이른다.

군이 추진하는 노후준비교육은 은퇴 후 삶에 대해 생각하고 인간관계, 재테크, 건강, 남자를 위한 요리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서울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교수진이 참여해 타교육과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생명은퇴연구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복지관협회, 예수병원 등 노후설계준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강사진과 노하우를 상호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만큼 고령사회 해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노후준비교육은 그 첫 단추가 된 사업으로 이미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국비 확보로 더욱 강화되고 다양한 교육을 준비 중이며 전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사업 추진도 구상중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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