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락앤락, 中 광군제 특수 '톡톡'…전년比 40% 이상 매출 신장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1-12 11:16 KRD2
#락앤락(115390) #보온병 #중국 광군제 #티몰 #징동몰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락앤락이 중국 유통업계의 가장 큰 이벤트로 꼽히는 중국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락앤락은 지난 11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에서 2600만위안(한화 약 47억원)의 판매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0%이상의 매출 신장이다.

또한 락앤락은 티몰 다음으로 규모가 큰 징동몰에서도 광군제 행사 기간 중 400만위안(한화 약 7억원) 이상을 판매했다. 징동몰의 매출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NSP통신- (락앤락 제공)
(락앤락 제공)

특히 2012년-2014년 3년 연속 일본 유명 브랜드들을 제치고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 에서 밀폐용기와 함께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보온병이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G03-8236672469

락앤락은 지난해 말부터 한류스타 이종석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이번 성과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펀(FUN)텀블러의 경우 온라인 몰에서만 100만개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밀폐용기 또한 티몰에서 750만위안(한화 13억5700만원 상당)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법인 부사장은 “중국 내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1, 2위 온라인 몰인 티몰과 징동몰에서 모두 매출 성장을 가져와 고무적이다. 특히 보온병은 시장 진입 시간에 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온라인에서 지속적인 보온병 성장이 이뤄지도록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