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전력은 2015년 유가 하락과 발전믹스 개선에 따른 연료비 절감, 계통한계가격(SMP) 하락에 따른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중이다.
2016년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은 지속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실적개선세 이어질 것
즉 기저발전 비중 증가, 원전가동률 정상화 등으로 발전믹스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 자회사들의 발전단가가 이미 하락 중이다.
2016년 평균 유가로 57달러로 예상된다. 이에 유가 급등 가능성이 낮음에 따라 연료비 절감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LNG 신규발전 비중 확대, LNG 직도입 등 민자발전의 원가절감, 그리고 설비 및 공급 예비율 상승 등으로 SMP가 하향 안정화돼 한국전력의 전력구입비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 인하 폭은 석탄과 LNG 개별소비세 인상(16년 8000억원), 한시적 요금인하정책(16년 2500억원) 등으로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2016년에도 영업비용 감소 등을 통한 실적 개선, 본사부지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이에 따른 선순환 구조 돌입 등 추가적인 이익개선을 이끌어낼 일련의 변화들에 주목된다”며 “또한 배당 확대 가능성과 같은 투자자들을 위한 호의적인 이벤트도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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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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