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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시장 정부 소비진작 정책 영향 성장률↑…저가소형 SUV 판매↑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11-09 08:30 KRD7
#중국자동차시장 #정부소비진작 #저가소형SUV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10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소매판매는 11% (YoY) 증가한 185만3000대를 기록했다.

승용차(SUV·MPV 포함) 판매는 179만9000대로 13% (YoY) 증가했다. 상용차는 5만4000대(-27% (YoY))가 판매되며 감소세가 지속됐다.

10월부터 취득세 감면조치가 시작되면서 승용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그먼트 별로 SUV·MPV 판매는 69%·7%(YoY) 증가한 반면 세단은 5% (YoY)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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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188만1000대를 기록했다.

승용차(SUV/MPV 포함) 생산은 182만2000대로 9% (YoY) 증가했다. 상용차는 5만9000대로22% (YoY) 감소했다. SUV·MPV 생산이 53%·4% (YoY) 증가한 반면 세단 생산은 6% (YoY) 감소했다.

현대차의 10월 중국 승용차 소매판매·도매판매는 각각 9만8000대·10만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5.5%·5.3%로 -0.3%p·+0.0%p (MoM) 변동했다. 폭스바겐의 소매판매 점유율은 전월 대비 1.7%p 하락한 16.6%를 기록했다.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악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GM은 SUV·MPV 호조로 점유율이 15.5%(+0.5%p (MoM))로 상승했다. 로컬 브랜드들은 점유율을 39%(+3.3%p (YoY), +1.6%p (MoM))로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에 힘입어 성장률이 개선 중이다”며 “취득세 인하 혜택 대상인 1.6L 이하 소형차의 시장점유율이 78%(+4.0%p (YoY))로 증가하며 정책효과를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11월·12월에도 소비진작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10월에도 SUV 호조세는 지속됐고 로컬 브랜드들의 상승세도 이어졌다”며 “취득세 인하 혜택이 저가 소형 SUV에 더 큰 효과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대·기아의 10월 중국 출하는 각각 +8%·-1% (YoY) 변동하며 9월 -5%·-20% (YoY) 대비 개선됐다”며 “시장 수요 회복과 가격 인하 그리고 신차 투입 등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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