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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경기도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예정 기업들의 입주 포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사는 2012년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2005년부터 조성에 들어갔으며, 295개 업체가 입주하기로 하고 토지공급 계약을 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3개 업체가 입주를 포기한 채 토지공급 계약을 해지했으며, 입주 예정인 모 컨소시엄 소속 34개 업체 가운데 20개가 도에 토지공급 계약 해지를 신청한 상태다.

이처럼 계약 취소가 잇따르자 경기도는 입주 예정 기업들이 분양받은 테크노밸리 내 토지를 담보로 금융권으로부터 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경기도가 금융권에 지급 보증을 해 주기로 했다.

또한 개별 기업이나 컨소시엄이 공급받은 토지의 일정 부분 반납을 수용하고 토지공급 계약 해지시 부과하던 위약금도 지금보다 70% 이상 줄여 주기로 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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