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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분기 전분기비 ARPU 성장 예상…실적전망 ‘밝음’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0-29 07:11 KRD7
#LG유플러스(03264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3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1721억원(-1% YoY, -11% QoQ), 순이익 1136억원(+38% YoY, -2% QoQ)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811억원)를 하회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 사유는 선택약정 요금 할인 가입자 증가·데이터 위주 요금제 개편 영향으로 이동전화 ARPU가 전분기비 1% 하락했기 때문.

여기에 선택약정 요금할인 가입자(보조금 미지급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절감 효과가 3분기 200억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재고 단말기 밀어내기 효과로 인해 전분기비 단말기 교체 가입자수(신규+기변+번호이동)가 4% 증가해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비 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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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가상각대상자산 증가로 감가상각비가 전분기비 1%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이미 예견돼 주가에 기반영된 측면이 크고 요금제 개편으로 2016년 ARPU(월 가입자당 평균수익) 하락 우려가 제거됨과 동시에 최근 LTE 가입자 트래픽이 폭증(LGU+ 9월 기준 LTE 인당 트래픽 4.5G)하는 양상이어서 LG유플러스의 향후 ARPU 전망을 더 밝게 하고 있다”며 “통신 시장이 연말에도 안정세를 나타낼 전망이어서 마케팅비용에 민감한 LG유플러스의 실적 호전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LG유플러스는 이익 성장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2015년 및 2016년 배당금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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