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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년 영업실적 전망 ‘밝음’…잠재 악재 모두 소멸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0-23 07:51 KRD7
#SK텔레콤(01767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2016년 SK텔레콤(017670) 영업 실적 전망은 밝다.

데이터 위주 요금제 개편으로 2016년엔 3%에 달하는 높은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성장이 예상되고 번호이동과 기변간 보조금 차별 금지·선택 약정 요금할인 규제 강화 양상을 감안 시 2016년 마케팅비용은 올해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감가상각비 역시 2016년부터는 정체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2016년 SKT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24% 증가한 2조3000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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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자사주 매입 진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한 양상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수급상 매수 우위가 점쳐져 자연스러운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 배당 증액 발표가 늦어지고 있지만 자사주 매입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 배당 증액(주당 9400원 → 1만원)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KT 외국인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경쟁사로 외국인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고 현재 SKT 외국인 지분률이 하이닉스 인수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정부 규제 상황 역시 SKT 주주에겐 기회 요인이다.

기본료 폐지·단통법 수정·제 4이통사업자 선정 등 잠재 악재가 사실상 모두 소멸됨과 동시에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요금인가제 폐지·다단계 판매 가이드 라인 제정이 유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위적 요금 간섭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SKT 상품 경쟁력 향상이 예상되며 LG유플러스 다단계 영업 중단으로 연간 20만명 수준의 LG플러스 가입자 순증 폭 축소·SKT 가입자 순감 폭 축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투자가들의 시각이 2016년도로 이동하는 가운데 2015년과는 달리 2016년도에는 경쟁사대비 SKT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인데다가 곧 8년 만의 배당금 증액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수급 강화가 기대된다”며 “요금 인가제 폐지·다단계 판매 가이드라인 제정이 유력해져 이젠 SKT에 유리한 규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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