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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주도 흑돼지 판매…시세 대비 20%↓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0-22 10:46 KRD2
#이마트(139480) #제주도 흑돼지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4일간 제주도 흑돼지를 전국 이마트 145개점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NSP통신-이마트가 22~25일까지 제주도 흑돼지를 전국 이마트 145개점에서 판매한다. (이마트)
이마트가 22~25일까지 제주도 흑돼지를 전국 이마트 145개점에서 판매한다. (이마트)

주요 품목으로는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100g당 각 3280원, 앞다리살의 경우는 100g당 18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물량은 삼겹살과 목심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로 흑돼지 1000여마리, 무게로는 22톤에 달한다. 이는 제주도 전체에서 생산되는 흑돼지 생산량(월 3500여마리) 중 약 3분의 1에 해당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서귀포 축협과 제주양돈농협 등과 함께 6개월 전부터 사전 협의를 통해 물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마트 미트센터의 돼지고기 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냉장시스템과 물류체계를 통해 전국으로 배송·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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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는 그동안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인기를 끌었지만 생산이 한정적이고 운송비용 등의 문제로 판매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제주지역의 돼지고기 가격은 내륙지역에 비해 16.9% 가량 비싸게 판매되며 특히 제주도 흑돼지는 일반돼지보다 경매가 기준 시세가 1.5~2배 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이마트 문주석 돈육 바이어는 “과거 여행을 가거나 선물 등을 통해 제주도에서만 제한적으로 맛볼 수 있던 제주도 흑돼지를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업계 최초로 전국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특화에 되어 있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전국의 소비자가 안방에서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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