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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국토해양부는 울릉항을 동해안의 해양영토 수호 전진기지 및 관광거점항으로 개발한다.

이번 ‘울릉항 기본계획’은 2012년부터 시작하며, 향후 10년 동안의 울릉항 개발전략뿐 아니라 울릉항의 개발 방향과 규모, 개발 일정이 모두 포함된다.

또 항만분야 전문기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업계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초 개발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울릉항 개발계획이 수립될 경우 그동안 울릉도 관광개발의 제약요인이었던 접근성 및 안정성 문제 등이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사계절 전천후로 관광이 가능해져 관광객 증가 및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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