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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평가원, 담배연기 성분 분석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0-20 10: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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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로부터 지난 10월 6일 정부 기관 최초로 담배연기 성분 분석 분야 2종류 시험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정받은 2종류의 시험은 담배연기 중 ‘니코틴’과 ‘타르’에 대한 성분 분석시험으로 앞으로 평가원이 실시한 이들 시험의 결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앞서 안전평가원은 국내 담배의 성분 위해성 평가에 필수적인 독성·위해평가법, 표준분석법 등의 과학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담배안전관리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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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연구를 통해 △담배 중 니코틴, 타르, 휘발성유기화합물류, 중금속류 등 24개 성분의 함량 분석법 △전자담배의 포름알데히드 등 5개 성분의 함량 분석법 △전자담배 연기의 포집법 △국가별 담배(전자담배 등) 규제동향 분석 자료집 등이 마련됐다.

특히 안전평가원은 ‘담배안전관리 연구’를 오는 2018년까지 진행해 담배 성분에 대한 함량 분석법을 60개까지 전자담배의 경우도 20개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은 담배연기 성분 분석분야 시험 능력 및 관리 체계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담배의 다양한 유해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지속해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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