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박성일 완주 군수(사진 왼쪽)와 김완진 굿네이버스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13일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과 굿네이버스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13일 완주군청에서 군내 모든 아동들이 행복하고 밝게 살아가는 완주군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굿네이버스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현대자동차전주공장노사의 후원을 받아 아동안전 보안등 10여개를 완주군에 설치, 지역사회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신고전화 112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완주군은 도내 학대피해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권리교육, 부모교육, 신고의무자 교육, 성학대예방 교육 등 통합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 인식제고를 위해 이바지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의 협력에 따라 완주군 내 아동의 권리가 더욱 보장되고 완주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건설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비전에 맞춰 도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아동들의 보호에 초점을 맞춰 모든 아동들이 행복한 삶, 더불어 사는 삶,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진 관장은"완주군과 상호 협력해 아동이 살기 좋은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전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돼 국내 최초로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포괄적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 받은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도내에서는 아동학대예방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학대피해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등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