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효성(004800)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43억원(QoQ -12%, YoY +77%)으로 시장 예상치(229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환율상승에 따른 환관련손실 발생으로 시장 예상치를 큰 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섬유 중공업 건설 무역 기타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감익되지만 산업자재 화학에서 증익돼 전분기 대비 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판덱스는 조업일수 감소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겠지만 여전히 마진은 견조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타이어코드는 미국 PFI의 일부 공장 스크랩에 따른 반사효과로 분기당 약 20% 가량의 물량 증대효과 및 환율효과가 동시에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이익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2273억원(QoQ +1%, YoY +34%)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예상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프로판 가격 상승에 따른 화학부문의 감익이 눈에 띄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실적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며 “
특히 스판덱스는 4분기 이후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하며 3분기 조업일수 감소 효과 제거 및 베트남 연 1만5000톤 증설 효과(전체 Capa의 약 8%)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타이어코드 또한 원가하락·환율 효과 및 제품가격 상승효과가 반영되며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