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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무주,영동,김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성료

NSP통신, 고달영 기자, 2015-10-08 16:56 KRD7
#삼도봉행사 #황정수 무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박세복 영동군수
NSP통신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제27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삼도봉 행사는 해마다 10월 10일 전북 무주와 경북 김천, 충북 영동군이 지역간 교류의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3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에서 기원제를 주관했다.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해발 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개최된 기원제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박보생 김천시장과 박세복 영동군수,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 등 3개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무주문화원 김내생 원장 등 3개 시·군 문화원장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초헌례와 독축, 아헌례와 종헌례를 함께하며 삼도화합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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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행사로는 가수 서희 씨와 김천대 음악과 이태원 교수 등이 참여하는 산상음악회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황정수 군수는 “삼도봉 만남을 통해 싹 튼 영동과 김천, 무주의 인연이 벌써 27년이 됐다”며 “해를 더하며 깊어지고 넓어진 3도 3시군의 우정은 지역 경계를 넘은 화합의 상징이자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 지역이 상생을 도모해 나가는데 주민들의 마음과 지역의 역량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올해로 27회 째를 맞은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돼 백두대간 삼도봉권역 공동발전 사업의 기반이 되면서 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무주와 영동, 김천시는 지난 2009년 5월 ▲삼도봉 권역의 공동발전계획 수립과 시행 ▲기초생활권 및 광역개발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문화·예술·축제·관광·체육·경제·사회 등 전 부문에 대한 교류와 협력, 후원을 강화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 발전계획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것을 비롯해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과 “삼도봉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내용이 선도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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