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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좌)가 제14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5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4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공천제는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정당이 기득권을 위한 권력투쟁에 사활을 걸지 말고 민생을 위한 국민의 삶의 사활을 걸자는 뜻이다”며 “국민공천제는 국민의 뜻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공천제는) 중앙선관위가 제안했고, 정개특위 소위에서도 합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야대표가 합의한 정치개혁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표는 “새누리당이 청와대 말 한마디에 갈팡질팡하는 것은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이 아니다”며 “과감하고 신속하게 결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공천제도는 청와대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며 국민공천제 실행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 모두를 압박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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