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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원장이 24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초청으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4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국민사위’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함익병 원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 직원부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직원부인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통해 가정과 일터의 행복을 함께 구현한다는 데 목적을 뒀다.

함원장은 의사로서의 해박한 지식과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모와 함께 생활하며 체득한 가족 간 소통 비법 등을 토대로 진솔한 삶의 향기가 우러나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우리 주변 평범한 엄마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특별제작된 창작 뮤지컬 ‘신(辛 엄마들의 수다’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남편과 자녀, 시집살이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엄마들의 수다 형식으로 풀어낸 이 뮤지컬은 중2병에 걸린 딸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헬리콥터 엄마, 아줌마나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살고 싶은 다이어트 엄마 등을 통해 우리 시대 엄마들의 애환과 고민을 함께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이석동 공장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 생활도 덩달아 즐거워지고, 회사 생활이 즐거워질 때 생산성 향상이라든가 품질 향상 같은 회사 발전도 이뤄져 결과적으로 행복한 가정과 회사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며 “우리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직원 및 가족, 나아가 우리 사회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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