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차연양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오는 10월 7일 오후 7시, 김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김탁환의 이야기 만들기: 읽고 쓰고 고치자’ 라는 주제로 김탁환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김 작가는 그 동안 창작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들려 줄 예정이다.
나혜란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평소 만나기 어려운 작가를 초빙해 개최하는 강연회이니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도서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사서담당으로 문의하거나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96년 소설 ‘열 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로 등단한 김탁환 작가는 그 동안 ‘불멸의 이순신’, ‘열녀문의 비밀’, ‘혁명(광활한 인간 정도전)’, ’노서아 가비’ 등 해박한 역사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에서 보여준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며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그의 소설 ‘불멸의 이순신’은 KBS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으로, ‘열녀문의 비밀’은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노서아 가비’는 영화 ‘가비’, ‘나, 황진이’는 KBS드라마 ‘황진이’ 등으로 제작되는 등 많은 작품들이 TV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져 시청자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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