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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완주군·전주시·김제시가 전주광역권 기업유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박성일 완주군수, 이건식 김제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1일 전주·김제시와 전주광역권 기업유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성일 완주군수, 김승수 전주시장,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접 3개 시·군은 기업유치 활동에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전주광역권 공동유치단 발족과 잠재 투자자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공동 개최 등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광역권 공동유치단이 발족되면 투자유치 홍보자료를 공동제작 및 기업유치 공동유치 출장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기업이 원하는 부지제공 등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정부의 수도권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정책과 장기적 경기불황으로 수도권 기업유치에 애로가 있어 인접 시·군간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박군수는 또 “64만평 규모의 완주테크노밸리산업단지 2단지와 전주시 친환경복합산업단지, 인접하는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등 8개의 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폭넓은 기업유치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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