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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서태지가 방송활동을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으로 이어간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가 싱글2의 ‘줄리엣’ 활동을 위해 케이블 음악방송인 엠넷(M.net)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키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태지의 케이블 음악방송 출연은 솔로 활동 이후 처음이다.

서태지는 지난달 ‘줄리엣’ 활동에 들어가 공중파인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사전녹화 방식으로 출연,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 바 있다.

또한 서태지는 역시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최고의 사운드 및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이를위해 서태지측과 엠넷측은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음향 장비들을 동원하고 무대 또한 평소 제작시간을 훨씬 상회하는 시간을 들여 세트를 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녹화는 현재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이 이뤄지는 ‘누리꿈 스퀘어’에서 오는 7일 진행 예정이며 9일 전국으로 전파를 탄다.

한편 서태지는 이번 케이블방송 출연에 앞서 오는 3일 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먼저 청취자와 만날 계획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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