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결연아동 1만명에게 정육선물세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대리양육가정, 조손세대가정 등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으로 구성됐다. 서울 3000명, 도(광역시)별 380명이 혜택을 받는다.
추석 선물은 삼겹살(500g*2)과 소불고기(600g*2), 김치(1Kg)로 구성된 정육선물세트로 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팩이 포함된 보냉박스로 제작돼 전달된다.
신세계는 매해 명절이면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1000명의 결연아동들에게 명절선물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그 규모를 1만명으로 10배가량 확대했다.
특히 이번 결연아동 추석선물 지원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결연아동들에게 온정을 나눔과 동시에 전통시장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결연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선물과 배송에 필요한 전반적인 비용을 부담하고 선물세트 제작 및 배송은 서울시 관악구 신원시장 내 정육클럽에 가입된 7개 정육업체가 맡았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날 그룹 관계사 임원 및 임직원, 결연아동,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관악구 신원시장에 모여 선물세트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아동들이 신세계그룹의 추석 선물을 통해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며 “신세계그룹은 결연아동 지원과 장난감도서관 사업,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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