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장수군농업대학이 농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실습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과 열의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는 지난달 31일 제13기 장수군농업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마케팅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장인 최재용 박사로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홍보하는 방법과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 잘 찍는 법 등 SNS를 활용해 생산 농산물의 홍보 자료를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은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간단하게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활용하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사과, 오미자 농산물 수확을 앞두고 있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정원 소장은 “농업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SNS를 접목하여 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농업인대학은 사과반, 오미자반, 토마토반 3개 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28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