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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지시저울(왼쪽)과 전기식 지시저울(오른쪽)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한 후 저울특별점검지침에 따라 명절 상품 거래량이 많은 관내 수산시장, 전통시장 등지의 저울에 대해 자율적인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중점점검 사항은 전기식 지시저울, 접시 지시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의 변조, 검정·정기검사 미수검 및 사용오차 초과 여부 등이다.

시는 적발사항 중 정기검사필증이 없는 경우와 비법정단위로 표시되는 경우 등 단순위반에 대해 개선 후 사용하도록 현장 조치하고, 계량 값을 속이려는 목적으로 저울을 변조하거나 봉인을 훼손하는 등 중대위반 시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 후 한국계량측정협회에 통보할 방침이다.

안병수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이번 추석 대비 저울 특별점검으로 상거래 시 사용하는 저울의 정확도를 유지해 불법·불량 요소로부터 주민들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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