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완성차 내수 호조세 지속…현대차 신형투산 효과·기아 RV판매↑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9-02 08:14 KRD7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완성차판매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차의 8월 글로벌 출하는 3% (YoY) 증가한 37만대였다. 국내 공장 출하는 13만대(+16% (YoY))로 내수와 수출이 각각 5만1000대(+6%)/7.9만대(+23%)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승용부문이 1% (YoY) 증가한 가운데 싼타페가 +62% (YoY) 증가하면서 RV 판매를 견인(+25% (YoY))했다. 해외 공장 출하는 24만대(-3% YoY)를 기록했다.

해외 공장의 비중은 64.8%(-3.8%p (YoY))였다.

G03-8236672469

기아차의 8월 글로벌 출하는 10% (YoY) 감소한 19만6000대였다. 국내 공장 출하는 내수·수출이 각각 +16%·-1% (YoY) 변동하면서 11.6만대(+4% (YoY))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신형 K5·쏘렌토 효과가 지속됐고 상용차도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판매가 증가했다. 해외 공장 출하는 8만대(-25% (YoY))를 기록했다.

해외 공장의 비중은 41.0%(-8.0%p (YoY))였다.

현대·기아의 8월 해외 공장 출하는 각각 3%/25% (YoY) 감소했는데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의 출하 변동폭이 크지 않다는 것을 감안할 때 중국에서의 성과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의 7월 중국 판매는 각각 32%·33% (YoY) 감소했었는데 8월의 경우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9월 2일 배포예정) 현대는 감소세가 완화된 데 비해 기아는 추가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의 해외 공장 내 중국 비중이 각각 34%·44%이라 중국 내 출하 부진이 미치는 영향이 기아가 큰 편이다.

중국에서의 부진이 주가를 제약하는 현 시점에서 현대·기아의 엇갈린 중국 실적은 단기 주가흐름의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8월 현대·기아의 내수 판매는 각각 6%/16% (YoY) 증가했고 누적 판매는 -2%·+12% (YoY) 변동했다. RV가 호조를 보인 효과가 크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신형 투산 효과가 지속되고,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가 크게 증가했다”며 “기아는 9월 이후에도 모하비·스포티지 신차 출시가 예정이어서 RV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판매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