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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하반기 원·달러 환율상승·SUV신차 출시로 ‘호조’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8-24 08:38 KRD2
#기아차(000270) #넥센타이어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육박해 대표 수출주인 자동차 업종에 긍정적이다.

특히 기아차는 환율 상승에 대표적인 수혜주. 기아차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영업이익이 2.6% 증가한다.

미국 금리 인상 후 신흥국 판매가 둔화되도 기아차는 중국을 제외한 기타 시장 비중이 27%로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 다만 최근 중국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완성차에 비해 부품사 실적은 부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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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인 매출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 호조다. SUV 볼륨모델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9월엔 기아차의 스포티지가 출시되고 국내에 이미 발표한 현대차의 투싼도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타이어의 경우 주요 시장 중 미국의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유럽은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며 중국은 경쟁이 다소 완화가 예상되나 공급과잉으로 여전히 어려운 시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유럽(매출비중 19%)과 중국(3%)보다 미국 리테일 매출 비중이 높고 중국 생산분은 대부분 수출을 하는 넥센타이어의 수혜가 전망된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완성차의 경우 위안화 절하에도 중국 로컬 업체와 중국 내수 외에 경합하는 시장이 없어 큰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수출로 중국에 차량을 조달하는 독일 럭셔리 업체들의 경쟁력 훼손이 예상된다”며 “매출에 포함되는 판매(중국 제외)중 수출이 50.5%를 차지해 환율 민감도가 높은 기아차가 주목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타이어의 경우 위안화 약세로 중국산 타이어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고 이는 유럽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미국은 중국산 타이어의 반덤핑 규제로 지속적인 호조가 예상, 국내 타이어 3사 중 미국 매출 비중(35%)이 가장 높은 넥센타이어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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