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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서 제12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 발표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8-21 09: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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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왼쪽부터)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 박재형 인하대 교수, 김현재 연세대 교수, 발터 갈리나 머크 기능성소재사업부 사장.
(왼쪽부터)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 박재형 인하대 교수, 김현재 연세대 교수, 발터 갈리나 머크 기능성소재사업부 사장.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기능성 소재 분야,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을 선도하는 독일 머크사의 한국지사인 한국 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 박사)는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5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nternational Meeting of Information Display, IMID)에서 제12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지난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orean Information Display Society, 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지난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됐고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부터 한국 머크와 KIDS는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제12회 머크 어워드의 수상자인 연세대학교 김현재 교수는 삼성전자 재직 시 저온폴리실리콘(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 LTPS) 박막트랜지스터(Thin Film Transistor, TFT) 연구 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140여 편의 국제 SCI 논문과 10여 개의 국제특허등록 실적이 있다. 특히 미국의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등 주요 디스플레이 학회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 평판 디스플레이 분야의 기술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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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인 인하대학교 박재형 교수는 명시야(Light field)와 홀로그래피 기술에 기반을 둬 3D 영상을 공간상에 물리적으로 형성하는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연구함으로써 특별한 안경을 사용하여 발생하는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를 진행해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3D 디스플레이 & 디지털 홀로그래피 윈터 스쿨을 신설하여 학계와 산업계의 신진 연구자들에게 3D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당 분야의 젊은 과학자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3D 디스플레이 홀로그래피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머크는 고객중심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머크는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첨단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 성공적인 협력을 위한 핵심요소라고 믿고 머크의 목표는 고객사가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오늘’ 개발하는 것이며 머크 어워드가 이런 노력의 한 초석으로 자리 잡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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