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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4.7% “남북관계 개선 위해서는 남북 대화 재개 돼야”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8-16 07:00 KRD2
#남북관계 #개선 #남북대화 #북핵문제 #민간교류

리얼미터 여론조사...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40.4%, “민간교류 확대” 27.3%

NSP통신-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 남북관계 개선 방안, 1위 남북 대화 재개, 2위 북한 핵문제 평화적 해결, 3위 민간교류 확대

국민들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한과 북한의 대화 재개가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매경 MBN과 중국 환구시보가 기획하고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한중 공동 여론조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방안으로 1위는 ‘남북 대화 재개(44.7%)’, 2위는 ‘북한 핵 문제 평화적 해결(40.4%)’, 3위는 ‘민간교류 확대(27.3%)’인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자료=리얼미터 제공)
(자료=리얼미터 제공)

이어 ‘남북 경협 확대(23.8%)’는 4위, ‘개발구 추가 건설(16.6%)’은 5위, ‘한국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15.0%)’은 6위, ‘5·24 조치 해제(9.4%)’는 7위로 조사됐다. ‘기타/잘모름’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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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48.5%), 서울(46.0%), 광주·전라·제주(41.5%), 부산·울산·경남(41.1%)에서는 ‘남북 대화 재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구·경북(45.3%)과 대전·충청·세종(40.5%)에서는 ‘북한 핵 문제 평화적 해결 방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간교류 확대’는 경기·인천(34.1%)에서, ‘남북 경협 확대’는 부산·경남·울산(28.4%)에서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48.9%)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북한 핵 문제 평화적 해결’을 가장 필요한 방안으로 여겼고, 20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는 40대(46.0%), 60대 이상(45.7%), 50대(44.8%), 30대(44.3%) 순으로 ‘남북 대화 재개’를 가장 필요한 방안으로 꼽았다.

성별로는, 남성(43.8%)과 여성(45.7%) 모두에서 ‘남북 대화 재개’를 가장 필요한 방안으로 여기는 것으로 꼽았다.

NSP통신-(자료=리얼미터 제공)
(자료=리얼미터 제공)

◆ 북한의 개혁·개방 촉진 대책, 1위 6자회담 통한 북핵 문제 해결

북한의 개혁·개방 촉진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1위는 ‘6자회담 통한 북핵 문제 해결’( 31.1%), 2위는 ‘북한 대외개방 주도 정책 수립(16.0%)’, 3위는 ‘국제사회 대북 압력 강화(1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핵문제 별개 국제사회 대북제체 해제(12.8%)’는 4위, ‘북한과 주변국 경협 확대(11.7%)’는 5위, ‘대북 원조 확대(5.8%)’는 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잘모름’은 7.3%.

이번 조사는 7월 29일부터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2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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