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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공 단지 상가, 생활밀착형 업종 적합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3-16 13:44 KRD2
#판교 #상가뉴스레이다

(DIP통신) 이유범 기자 = 판교 주공 단지 상가의 입찰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이들 상가에는 생활밀착형 업종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상가정보업계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판교 A14-1블럭, A22-1블럭, A22-2블럭, A26-1블럭, A27-1블럭 등 5개 블럭 내 단지내 상가 33개 점포를 신규 입찰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정보업계는 이번에 공급되는 판교 주공 단지 내 상가가 A14-1블럭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판교 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지난 해 10월에 공급된 서판교내 단지내 상가에 비해 내정가가 높은 편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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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공의 이번 단지내 상가 분양 물량은 대체로 배후세대가 작고, 세대수 대비 상가면적도 0.638∼1.642㎡으로 지난 해 10월 분양된 판교 단지내 상가의 0.487∼0.586㎡에 비해 상권 독점력은 다소 약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블럭별로 내정가를 살펴보면, A14-1블럭은 428세대 내 6개 점포로 내정가는 2억700만원∼4억6600만원, A22-1블럭은 396세대 내에 6개 점포로 3억1600만원∼3억4700만원이다.

A22-2블럭은 584세대 내에 14개 점포(유치원 제외)로 2억9700만원∼3억2700만원, A26-1블럭은 340세대내 3개 점포로 3억4500만원∼4억6700만원이며, A27-1블럭은 348세대 내 4개 점포로 3억7200만원∼4억7500만원선으로 내정가가 잡혀있다.

전문가들은 A22-1, A22-2블럭의 경우, 배후세대 수가 많지는 않지만 분양형 중형 아파트로 이뤄져 있어 구매력 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중심상업지구가 개발되는데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은 단지내 수요를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14-1, A26-1블럭의 경우에는 배후세대도 적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경쟁관계를 갖게 될 근린상가 부지가 다수 존재해 상권 독점력이 낮을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배후세대가 전용면적이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평형의 전세 임대 아파트로 구매력 면에서는 크게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A27-1블럭은 348세대의 아파트와 협의자택지(단독주택), 학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상대적으로 배후 수요는 풍부한 편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인근에 근린상가와 이주자택지(1층 상가)가 넓게 자리하고 있어 상권 독점력은 낮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주공에서 이번에 공급하는 판교 단지내 상가는 세대수 대비 상가면적이나 배후세대수 면에서 다소 약한편”이라며 “하지만 공급 상가의 점포수가 작아 생활밀착형 업종 위주의 구성에 적합하며,점포당 공급가격 외형이 3억∼4억원선에 포진돼 있어 실속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평가했다.

NSP통신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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