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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시는 조충훈 순천시장, 권오봉 광양경제청장, 현명철 티앤에프 머트리얼즈 대표, 백영환 그린오션라이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 85억 원의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의 골자는 티앤에프 머트리얼즈가 해룡일반산업단지(2단계)에 30억 원을 투자해 화학연료 압출가공 및 필름 성형제조 공장을 내년 2월까지 건립하고 그린오션라이프는 동천과 이사천 일원에 52억 원을 투자해 수상안전 체험장과 카약체험장 등을 설치·운영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들 기업이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현명철 티앤에프머트리얼즈 대표는 “공장부지 확보에 도움을 주신 순천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환 그린오션라이프 대표도 “순천안전체험마을을 설립해 안전체험장과 카약체험장을 시민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며 운영 수익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17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20만 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가 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8월 현재까지 투자협약 체결이 12건으로 2013년과 2014년 각각 4건의 전년도 투자협약 체결에 비해 3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순천시가 2017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테마별 개별입지 60개소 후보지 관리와 도시 첨단 산업단지 유치 등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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