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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이 구급차에 동승해 현장실습을 하고있다 (천안동남소방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3일부터 2주간 선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대학생 2명이 119구급대원과 함께 구급차에 동승해 현장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급차 동승 현장실습은 응급구조사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과 이를 통한 전문 응급의료종사자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안전사고 방지 및 소방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교육을 받고 현장대응단에 배치돼 소방공무원과 동일하게 주간(09:00~18:00) 및 야간(18:00~09:00)근무 방식으로 구급현장에 투입돼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학생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구급대원에게 지도를 받게 되며, 실습 후에는 엄격한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재혁 구급팀장은 “구급대원과 구급차 동승으로 응급환자 대응요령에 대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며 “실습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현장경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충남 도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멋진 119구급대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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