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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이익 4408억원 예상…전분기비 31%조정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7-31 07:49 KRD2
#롯데케미칼(01117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의 2분기 잠정 실적(7월 30일 발표)은 매출액 3조 1786억원(전분기 2조 7996억원), 영업이익 6398억원(전분기 178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602억원(전분기 1207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780억원 대비 259% 급증하는 수치로 영업이익률이 20.1%(10년 평균 9.7%)에 달하는 서프라이즈였다.

이번 실적은 PE/EG/TPA 등 주력 제품 스프레드 개선으로 역사적 고점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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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핀부문(EG/PE) 영업이익은 5018억원(전분기 2012억원)과 영업이익률 25.4%를 기록했다.

NCC 풀 가동 속에 PE/PP/EG 등 주력제품 스프레드가 전분기 492달러에서 2분기 669달러로 높아졌기 때문.

뿐만 아니라 올레핀 자회사인 타이탄 영업이익은 1176억원(전분기 130억원)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아로마틱(TPA) 영업이익은 204억원(전분기 △362억원)로 소폭 흑자전환 했다. TPA설비 가동률은 70% 수준으로 부진했지만 TPA/PX 평균 스프레드가 1분기 대비 296달러(전분기 231달러)가 개선됐다.

2분기 서프라이즈 후폭풍으로 3분기에는 감익이 우려된다.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 1486억원, 영업이익 4408억원, 순이익 3,318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6398억원 대비 31% 조정되는 수치다.

올레핀부문과 타이탄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3879억원 및 749억원.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에틸렌 공급부족현상이 완화되면서 롯데케미칼 올레핀부문 스프레드도 전분기 대비 60달러 이상 축소되기 때문.

4분기 대규모 정기보수를 앞두고 판매량을 조절하는 것도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로마틱 부문 예상 영업손익은 220억원으로 다시 적자전환 할 전망이다. 이는 PET병 성수기가 마무리되면서 주력제품인 TPA 가격 및 스프레드 약세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예상 영업이익 1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지만 하반기 모멘텀 소강상태다”며 “2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영업실적 추정치를 27% 정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 5126원(전년 3508억원, 직전 추정치 1조 1933억원), 순이익 1조 768억원 등이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0% 급증한 수치로 기존 최대치였던 2011년 1조 4681억원을 소폭 넘어설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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