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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적극적인 R&D투자로 불황 돌파한다

NSP통신, 김영삼 기자, 2009-03-11 14:42 KRD2
#동아제약 #R&D #20대 #신약개발 #해외시장

(DIP통신) 김영삼 기자 = 동아제약은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R&D투자액을 대폭 늘리는 등 시장성 높은 신약개발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불황타개책을 통해 2012년까지 아시아권 20대 제약사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R&D 투자 확대와 해외 마케팅,영업 강화로 2012년 연매출 1조4000억원대 ‘아시아권 20대 제약사’로 발돋움해 글로벌제약사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동아제약은 올해 전년대비 13.9% 성장한 8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22.4% 신장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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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 글로벌화 잠재력이 큰 신약개발 강화 ▲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영업 확대 등 2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세계 금융위기에 기인한 경기불황, 환율 및 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움이 큰 시기이지만 R&D에 대한 대규모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배양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약의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은 새로운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올해 R&D예산을 790억원으로 책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쟁력 있는 R&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동아제약은 추고 전문영역 강화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신약 개발, 글로벌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및 시장상황을 반영한 대형 개량신약 제품 개발을 통해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QOL(Quality of Life) 관련 제품의 연구를 중점 분야로 선정해 R&D 역량을 집중하고, 스티렌이 속하는 소화기계 질환과 자이데나가 속하는 비뇨기계 질환 분야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당뇨병을 포함하는 대사내분비계 질환으로 연구영역을 확장하여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해갈 예정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가 미국FDA 임상 3상을 준비 중이고 유럽에서는 자이데나의 물질인 유데나필이 간문맥고혈압에 대한 적응증 확대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인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 DA-7218은 미국에서 임상 2상 종료를 앞두고 있어 연말이나 내년초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된다.

글로벌 신약으로 야심차게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와 조루증 치료제는 올해 전임상을 종료하고 임상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글로벌 마케팅, 영업 확대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수출계약의 조속한 체결 및 수출지역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인재의 적극육성과 중점 시장의 지점망 확대 및 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진행계획에 따라 2009년에는 해외수출을 통한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두 배에 이르는 500억원으로 잡았다.

회사는 해외수출을 통한 매출을 2010년 800억원, 2011년까지 1,000억원으로 끌어올려, 3~4년내 전체매출의 10%수준까지 성장시켜나갈 예정.

회사관계자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의 EU지역 및 인도네시아 수출이 협상 중에 있으며 위염치료제인 스티렌도 터키, 요르단 등에 수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아제약은 최근 3년간 자체개발 신약인 자이데나, 스티렌과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 해외수출계약 체결액은 총 5억2000만 달러 상당에 이르며 이 중 자이데나는 2006년 중동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41개국에 3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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