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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업체인 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스타마케팅을 통해 스타벅스와 시장 주도권을 놓고 일전에 나선다.

카페베네는 최근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 종합광고 전문업체인 미디오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CF퀸 한예슬을 모델로 전격 기용, 본격적인 스타 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현재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여진다.

카페베네 모델로 발탁된 한예슬은 현재 속옷, 에어컨, 음료, 생리대, 화장품 등 현재 6개브랜드 모델로 활동, CF퀸으로 명성을 굳히고 있어 이번 카페네베 홍보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미디오션의 한 관계자는 “한예슬은 도시적이면서 여성과 남성으로부터 부러움을 자아내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며 “다양한 표정과 동시에 각각 다른 콘셉트에 따라 180도 변신하는 팔색조의 매력까지 겸비해 다양한 맛을 가진 커피와 매우 흡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커피모델로 적격이다”고 모델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싸이더스HQ는 한예슬을 비롯해 전지현, 정우성, 김혜수, 조인성, 전도연 등 한류스타 다수가 포함된 연예기획사로 이번 제휴와 관련 향후 소속 연예인의 각종 행사나 영화, 드라마, 제작 등에 카페베네를 적극 활용, 스타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싸이더스HQ와 손잡고 올해 가맹점 100호 개설을 목표로 과감한 성장전략을 계속 펼쳐가겠다”며 “올해가 스타벅스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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