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원우)는 중남미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8월 6일(9박 12일)까지 상파울루(브라질),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아순시온(파라과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월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 후 현지 시장조사, 파견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주식회사 한국몰드, 에이치설퍼, 유니램, 금호, 진양화학, 동서하이텍 등 6개 업체를 선정했다.
파견예정국인 브라질은 경제규모 세계 6위의 국가로 각종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
한국 기업의 주요수출 품목은 자동차 부품, 선박, 승용차, 평판 디스플레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부품, 건설 중장비 등이다.
파라과이는 중남미의 중심에 위치한 내륙국가로 한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고 제조업 분야 및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주요 수출 품목은 승용차, 타이어, 자동차 부품, 화물 자동차, 합성수지 등이다.
아르헨티나는 칠레, 볼리비아 등과 접경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제발전 및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부품, 합성수지, 액정 디바이스 등이다.
종합무역사절단은 오는 28일 상파울루, 3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8월 3일 아순시온에서 수출상담회와 시장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수출상담회와 시장조사를 통해 참가업체들이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유망 바이어들과의 거래선을 발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종합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참가업체의 시장동향 파악, 제품홍보, 계약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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