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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청약시장에 서서히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8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전국에서 총 10곳, 2532가구(시프트·국민임대 포함)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곳, 235가구다.

또 견본주택 개관 2곳, 당첨자 발표 1곳, 당첨자 계약 8곳이 예정돼 있다.

◆청약접수

9일 삼익산업개발은 서울 영등포 양평동에 제왕빌라를 재건축한 ‘삼익플라주’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63~111㎡, 총 7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28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선유초·당서초·선유중·당산서중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10일 SH공사는 총 8곳에 699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한다.

물량을 살펴보면 △강일지구 5·7단지 82㎡, 112가구(전세금 9371만원) △강일지구 2·9·10단지 142㎡, 123가구(1억9712만원) △서초두산위브트레지움 105㎡, 6가구(2억3932만원) △래미안서초스위트 80㎡, 16가구 (1억7000만원) △반포자이 84㎡, 319가구(2억2400만원) 및 116㎡, 100가구(3억원) △강서동부센트레빌 75㎡, 21가구(9333만원) △관악청광플러스원 78㎡, 2가구(1억1300만원) 등이다.

특히 강일지구를 제외한 5곳의 단지는 ‘재건축시프트’로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면서, 학교·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군포시 부곡지구 A1,A2블록에 국민임대 1452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A1블록은 51~84㎡ 891가구, A2블록은 53~74㎡ 561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서울외곽순환도로·국도47호선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주택형과 단지별로 보증금이 1500만∼432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12만∼27만원이다.

입주는 A1블록이 내년 5월, A2블록은 내년 2월 예정이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 금정구 부곡동 금강아파트를 재건축해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이 운영되는 ‘롯데캐슬디아망’을 분양한다.

공급면적 93~160㎡, 총 311가구 중 207가구를 일반에 선보이며,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학앞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인근에 현곡초·부곡중·부산사대부고·부산대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며, 오는 2012년에는 단지 바로 옆에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 개관

12일 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이도2지구 164블록에 106~200㎡, 총 661가구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모두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고층에서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며, 동광초·제일중·중앙여고 등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13일 계룡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지구 4블록에 ‘리슈빌학의뜰’을 선보인다.

공급면적 112~156㎡, 총 704가구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전매가 바로 가능하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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