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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영삼 기자 = 코스메슈티컬 판매업체 닥터디엔에이는 여드름 치료와 흉터를 시술하는 ‘MTS 롤러’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는 최근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에서 여드름, 흉터 치료에 사용되는 시술로 부작용이 없고 가격 대비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MTS 시술에 사용되는 MTS 롤러는 피부를 자극해 의약품 등의 흡수를 도와주는 기구로 현재 병원과 피부 관리실 등에 보급되고 있다.

이에 닥터디엔에이는 기존 10만원대 후반의 MTS 롤러를 기존 제품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 제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량생산으로 5만4000원의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2008년 6월 식약청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MTS 롤러 취급을 원하는 특약점을 위해 롤러 기본 판매수량 인수비용인 252만5000원 만으로 롤러판매 특약점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소규모 창업을 원하는 창업주들에게는 MTS 롤러 이외에 닥터디엔에이가 개발한 피부질환용 화장품과 피부질환치료용 롤러 프로그램도 제공되고 있다.

닥터디엔에이 관계자는 “롤러 공급은 오래전부터 이뤄졌지만, 회사측은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특화된 천연화장품과 프로그램 부족으로 다양한 활용이 어렵다고 판단해 피부질환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피부질환치료용 롤러 프로그램에는 여드름, 지루성 두피, 아토피, 무좀, 기미, 탈모 케어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특약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병진 닥터디엔에이 홍보팀 실장은 “MTS 전용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은 기존 화장품 개념이 아닌 질환성 피부 전용 화장품”이라며 “MTS 롤러 가격 파괴는 경기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소비자들이 병원과 피부, 두피 관리실 등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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