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현대·기아차, 6월 유럽시장 판매↑…올해 5% 증가 전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7-17 07:49 KRD2
#현대차(005380) #기아차 #유럽시장판매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차·기아차의 유럽 시장 6월 판매는 각각 7%·8% (YoY) 증가한 4만2000대, 3만6000대였다. 시장점유율은 각각 3.0%·2.6%로 0.2%p(YoY)씩 하락했다.

양사 합산 판매는 8% (YoY) 증가했다.

6월 유럽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141만4000대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각각 15%·13%·13%·14%·24% (YoY) 증가했다.

G03-8236672469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국가들에서 13% 이상의 높은 성장이 나타났다”며 “유럽 시장의 상반기 판매는 741만3000대(+8% (YoY))로 경기회복세 지속과 함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올해 유럽 판매는 5% (YoY) 증가하며 130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것이다”고 전망했다.

업체별 성과로는 MS 상승은 VW 다임러 닛산 FCA 포드, 하락은 토요타 현대 기아 혼다 르노 폭스바겐은 34만6000대(+17% (YoY))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지위(1위)를 유지했을 뿐 만 아니라 가장 높은 MS(+0.5%p) 상승을 기록했다.

포드는 SUV 차종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머스탱·S-맥스·갤럭시 등 신차 효과로 전체 판매(+16% (YoY))가 증가했다.

닛산은 완성차 업체들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23% (YoY))를 기록했으며 점유율 역시 0.3%p (YoY) 상승했다.

르노는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 증가율(+5% (YoY))를 기록하며 점유율(-1.0%p)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닛산을 제외한 일본 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지속됐다.

토요타는 시장대비 낮은 판매 성장율(+10% (YoY))를 기록했다. 혼다는 완성차 업체들 중 유일하게 판매(-7%)가 감소했다.

현대차 그룹은 시장대비 낮은 성장을 기록하며 합산 점유율이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다. 현대차 그룹의 신차(투싼 스포티지 등) 출시 스케줄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데 반해 폭스바겐 FCA 등 유럽 업체들이 신차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판촉을 진행하면서 현대차 그룹은 유럽 업체 대비 낮은 성장을 기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