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은 2015년 하반기 인사에서 총 33명(1급 4명, 2급 8명, 3급 10명, 4급 11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1급 승진은 박종석(정책보좌관), 정길영(법규제도실장), 김상기(준법관리인), 장한철(정책연구부장) 등 이미 국실부장 직책에 보임돼 뛰어난 업무성과를 거두고 관리능력이 검증된 직원을 발탁했다.

2급 및 3급 승진에는 조사연구, 통화정책, 지급결제, 국제금융, 외화자산운용, 국고, 발권 등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직원들이 골고루 포함됐다.

4급 승진에서는 승진자 11명 중 여성 직원 7명이 배출됐다.

이번 하반기 인사 후 여성 직원 비율은 4급은 26.0%, 5급은 43.2%로 늘어난다.

한은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입행이 늘어난 여성 직원들이 승진후보군에 다수 포함되면서 여성 직원의 승진이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이들의 경력이 쌓이는 시점에는 상위직 보임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은 자본시장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 기능 강화 등을 위해 금융시장국 내에 채권시장팀과 주식시장팀을 통할하는 자본시장부를 신설했으며, 신임 부장으로 김정관 국제국 부국장(기획재정부 부이사관)을 임명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