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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남주인공 탤런트 박신양의 프로포즈에 이어 베토벤 바이러스, 노다메 칸타빌레, 피아노의 숲 등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얻으면서 성인들의 악기 배우기 열기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이들 인기 드라마 등에 등장한 악기들 중 성인들이 선호하고 있는 악기는 단연 피아노.

소리를 내기 어려운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룻 등에 비해 피아노는 기초가 쉽고 대중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장인, 대학생은 물론 주부들까지도 피아노 배우기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 멋진 연주를 하고 싶은 성인들이 늘고 있지만 목표만큼 도달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아이들이 배우는 기초교재는 설명이 너무 긴데다 대중가요, 팝, 재즈 등 선호하는 장르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

실제로 직장이 김모씨(30)는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뮤직트리의 성인전문교재 ‘성인을 위한 피아노 어드벤쳐’를 택해 독학하고 있다.

김모씨는 “이책은 레슨, 연주, 테크닉, 이론, 반주법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며 “여가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피아노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4권의 시리즈로 돼 있는 성인을 위한 피아노 어드벤쳐는 기초 피아노 테크닉을 습득하고 클래식, 팝, 재즈, 영화음악, 가요 등 여러 장르의 명곡들을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오선 악보를 읽는 법 뿐만 아니라 즉흥 반주에 필요한 주요 화음 기호(코드)를 읽고 연주하는 법도 성인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보자들도 각 권에 해당되는 반주 CD를 통해 혼자서 연습할 때보다 리듬감응 물론이고 밴드와 앙상블 하듯 즐겁게 연주할 수 있다.

한편, 기초가 부족한 성인들은 뮤직트리의 성인 서포터즈 프로그램(www.adventure.co.kr)을 통해 전문가 선생님에게 교육상담과 함께 1회 무료 피아노 레슨도 받을 수 있다.

성인을 위한 피아노 어드벤처는 뮤직트리 쇼핑몰과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각권 6000원, CD는 1만원이다.

[사진 = 피아노 전문교사와 일반 성인이 성인을 위한 피아노 어드벤쳐로 듀엣 연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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