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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서민저축상품 ‘새출발 자유적금’ 출시…최고 年 4.35% 금리 제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6-30 12:54 KRD7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 #서민저축상품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저금리 시대에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4.35%(3년만기)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선보이는 이번 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보호대상자,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으로 가입자가 3년만기 ‘희망 패키지’에 가입하면 기본금리 2.15%(7월 1일 기준)에 우대금리 2.2%를 더해 최대 4.35%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저축액이 많을수록 더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예를 들어 월 10만원을 저축할 때 금리가 3.85%이나 최대 월 30만원까지 저축하면 금리를 4.35%까지 준다. 다만 희망 패키지는 5만계좌(1800억원 규모) 한도 내에서 선착순 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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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헌혈자, 입양자, 장기·골수 기증자 등 사랑나눔 실천자를 위한 ‘행복 패키지’도 출시해 기간별 정기적금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최고 연 0.5%p를 준다.

적금 가입기간 중 △주택구입 △입원 △출산 △유학 △결혼 △이민 △퇴직 △사업장의 폐업 발생시에는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우본은 지난해에도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우대금리 제공, 우체국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연간 117만명에게 15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은 사회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공익형상품으로서 저금리 시대 마땅한 저축상품이 없는 상황에 금융자산을 불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서민금융지원과 국민행복을 위한 친서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표]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 (우본 제공)
[표]우체국 새출발 자유적금 (우본 제공)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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