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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노조, 하나금융에 지주회장 포함 ‘5대5’ 대화 제의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6-29 14:00 KRD7
#하나금융지주(086790) #하나외환통합 #외환노조 #5대5 대화단 #2.17 합의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금융에 5대5 대화단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기존의 4대4 대화단에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외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여한 형태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29일 통합논의와 관련, “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원칙을 다시 확인하는 한편 현행의 ‘4대4 대화단’에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외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여해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을 하나금융지주에 제안했다.

노조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가 낸 가처분 이의신청사건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보다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양측간 합의로 구성돼 지금까지 통합관련 협상을 진행해온 4대4 대화단은 물론 양측 수장이 결합된 책임있고 집중적인 논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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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외환은행 노조위원장과 함께 2.17 합의의 핵심 당사자인데다, 통합관련 실권자인 만큼 통합관련 협상의 신속한 마무리를 원한다면 직접 참여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화의 일시와 장소는 하나지주가 정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26일 법원결정에 대해 “2.17 합의서의 효력이나 노사합의의 필요성을 부정한 것이 전혀 아닌 만큼 일방적인 합병강행이나 노사합의 없는 합병승인의 빌미가 될 수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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