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인바디(041830)는 2015년에는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수출이 고성장할 전망이다.
2011~2014년 중국과 미국 매출은 연평균 30% 성장했다.
2015년 1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25% 증가했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7조원(2014년 기준)이며 연평균 27% 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가정용의료기기 시장도 연평균 66% 고성장하며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제품 라인업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인바디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2015년 중국 매출액은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은 FDA 승인을 기반으로 병원, 헬스클럽, 학교 등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면서 매출증대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기반한 2015년 미국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성장한 98억원으로 예상된다.
인바디는 4월 27일 웨어러블 기기 최초로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인바디밴드를 출시했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와는 달리 차별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인지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으며 기존 만보기 기능을 하는 인랩과 함께 웨어러블 기기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6% 매출비중에 불과했던 웨어러블 기기는 2015년 20%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향후 인바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주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인바디는 글로벌 체성분 분석기 1위업체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전문가용 제품 외 아동용 및 홈헬스케어용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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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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