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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메르스·가뭄 극복 위한 긴급 추경 편성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5-06-18 16: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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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순창군)
(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당초예산보다 115억원을 증액한 3073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조기 편성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편성은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들의 재원마련을 위한 조치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메르스 격리자 지원을 포함하는 긴급복지 지원 1억2000만원을 비롯해 메르스로 인해 판매가 감소한 지역 농산물 판매 물류비 지원, 저온저장고 등 농·특산물 유통개선 사업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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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추경에는 이번 메르스 여파로 매출액이 70% 이상 급감한 음식점, 숙박업소 등 소상공인 지원대책도 포함됐다. 최근 심각한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기반정비사업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7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클럽 테니스대회 개최, 도시가스 공급관로 지원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반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메르스와 최악의 가뭄 여파로 피해가 발생한 농업인 지원책과 음식점, 숙박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위주로 편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농가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12일 관내 기관장 대책회의를 통해 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직원들이 관내 식당 이용하기, 온누리 상품권 구매 권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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