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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환 기자 = 미쓰비시 자동차의 한국 판매법인 MMSK(대표 최종열)는 5일 올 라운드 프리미엄 스포츠 유틸리티 차(All Round Premium SUV) ‘파제로(PAJERO)’를 출시했다.

MMSK에 따르면 파제로는 1982년 첫 데뷔 후 일본 내 SUV 붐을 일으킨 것은 물론, 20여 년간 4차례의 모델 체인지를 거치는 동안 세계 170여 개국, 250만 고객의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파제로는 1983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랠리’로 일컬어지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25년 연속 참가, 통합 우승 12회와 2001~2007년(2008년엔 대회 무산)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설적 기록을 일궈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다카르 랠리의 황제’

파제로는 3.2L Di-D 커먼레일 디젤엔진과 INVECS II 5단(스포츠모드 겸용)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200마력(@3800rpm), 최대토크 45.0kg∙m(@2000rp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차체 중량이 2톤이 넘지만 연비는 10.4km/L에 달한다.

랠리에서 검증된 SS4 II 4륜구동 시스템과 ASTC(Active Stability & Traction Control System) 등을 갖춰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완벽한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차체 중량 비율을 맞추고, 경량화를 위해 후드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핸들링 성능을 더욱 강화한 것도 특징.

미쓰비시 자동차 고유의 RISE(Reinforced Impact Safety Evolution) 차체를 기본으로 하는 한편, ‘래더프레임 모노코크’ 차체 구조를 채택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에어백은 측면 및 커튼에어백을 포함 총 6개가 설치됐다.

록포드(Rockford) 860W 12스피커, 5.1 서라운드 채널 어쿠스틱 버전 고급오디오, 최고급 가죽 파워시트, 대형 전동 파워 선루프, 오토라이트 컨트롤, 레인센서, 후방주차센서, 우드&가죽 핸들 및 내부 트림,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 최고급 사양은 보너스.

MMSK의 한 관계자는 “파제로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정통 대형 SUV로서 주행 성능뿐 만 아니라, 최고의 감성품질로 국내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5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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