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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심민 임실군수(왼쪽)가 양파농가에 수확을 돕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난 13일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최창규)과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심민 임실군수 및 공무원 60여명과 최창규 35사단장을 비롯한 군인 300여명이 참여해 양파·블루베리 수확, 과실솎기 등 3.5㏊를 작업했으며 가뭄피해지역에 사단 내 제독차량 2대를 동원해 급수를 지원했다.

심민 군수는 “요즘 메르스로 병력이동이 어려운 가운데 농민들의 농작물 수확에 도움을 주신 최창규 사단장님과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군과 동반자의 마음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15일부터 30일까지 감자, 양파 등 농작물 수확과 가뭄으로 급수가 필요한 곳을 위해 52농가 26㏊에 6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35사단과 지속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키로 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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