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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남원시는 환경부 공모 시범사업 '남원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에 대한 용역착수 보고회를 나석훈 부시장 주재로 가졌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난 2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에 대한 용역착수 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수의 수집, 이송, 처리 등 각 단계별 관리대책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의 하수도 기본계획 변경수립 용역은 도화 외 2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되며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은 제일엔지니어링 외 3개 업체가 전문 영역별로 용역을 수행하게 됐다.

용역 성과품은 오는 2016년 6월말로 예정돼 있으며 시는 환경부와 내년 시행될 사업으로 확정된 하수관거 정비사업 280억원과 용역 결과에 따라 변경될 시범사업에 대해 신규 380억원을 신청 중에 있다.

이환주 시장은 “향후 100년 이상 하수관망이 남원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할 것”과 “사업시행 시 소요되는 자재가 계획단계에서부터 지역생산제품을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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