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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임실군은 송기항 부군수 주재로 사선대 생태공원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을 보유한 사선대 일원에 사업비 85억원을 투자해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실군은 가침박달나무군락·산개나리군락(천연기념물 제387, 388호), 운서정(유형문화재 제135호), 성미산성(시도기념물 제100호)을 연계한 생태탐방로와 멸종위기종인 임실납자루의 서식을 위한 생육환경조성 등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사선대 관광지내에 사계절 초화원(1만3800㎡)과 잔디마당(1만400㎡), 모험의 숲(9200㎡)을 조성하고 생태연못의 수질개선과 사선문~성미산성(4㎞) 탐방로를 조성해 생태체험학습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사선대 청소년수련원,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등과 연계된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서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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