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더페이스샵, 까다로운 일본 TV홈쇼핑 채널서 ‘종횡무진’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2-02 19:29 KRD1
#더페이스샵
NSP통신

(DIP통신) 송협 기자 = 국내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일본의 대형 TV홈쇼핑 채널인 QVC(Quality, Value, Convenience)의 자회사 ‘QVC 재팬’에 진출, 첫 런칭 방송에서 2개 제품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내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 석권에 나섰다.

더페이스샵은 일본 TV홈쇼핑 채널 시장의 47%를 점유하며 ‘쥬피터 숍 채널’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QVC재팬’ 홈쇼핑 런칭 방송에서 2개 제품이 매진됐다고 2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QVC 재팬에서 총 5회, 180분에 걸쳐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인 ‘플레보떼 콜라제닉 70크림’을 비롯해 ‘플레보떼 콜라제닉 파운데이션 SPF20 PA++’, 멀티 기능의 베이스 크림 ‘리얼 시크릿 쉬머링 크림’등 3개 제품을 판매했다.

G03-8236672469

이 가운데 ‘플레보떼 콜라제닉 70 크림’과 ‘리얼 시크릿 쉬머링 크림’은 각각 4000개가 팔려 모두 매진됐으며 ‘플레보떼 콜라제닉 파운데이션 SPF20 PA++’는 1만5000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올리면서 약 8000만원엔(한화 12억4000만원)의 판매수익을 기록했다.

QVC는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홈쇼핑 회사로 2000년 ‘QVC재팬’을 설립, 지난 2007년 약 9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본에서 홈쇼핑 판매는 전체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홈쇼핑 채널 가운데 ‘QVC재팬’의 시장 점유율은 47%로 집계되고 있다.

아울러 더페이스샵은 지난 2006년부터 해외 현지화 전략에 따라 유통채널 다변화를 실행하고 일본 소비자들이 백화점과 홈쇼핑,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함에 따라 이번 ‘QVC재팬’진출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여성들의 화장품 취향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대형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성공적으로 고기능성 제품을 런칭하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앞으로 현지화 전략을 심화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