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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2016년도 제9기 익산농업인대학의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오는 10월30일까지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익산농업인대학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원하는 교육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 결과에 따라 2016년도 익산농업인대학 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내년도 농업인대학에 관심 있고 교육과정 개설과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요조사 신청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생들은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25강좌 100시간학과별 전문이론과 더불어 실습, 토의, 체험, 견학 등 실용 교육을 운영하며 12월까지 75시간 이상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학과별 신입생은 내년도 1월중에 모집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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