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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 2분기실적 사상 최대 전망…건축용 도료 코팅제 수요↑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6-11 08:23 KRD2
#국도화학(00769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국도화학(007690)의 2분기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은 서프라이즈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실적은 매출액 2600억원(전분기 2447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전분기 174억원), 순이익 177원(전분기 121억원) 등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분기 174억원과 전년동기 77억원 대비 각각 37%와 211% 급증하는 수치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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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는 건축용 도료 코팅제 수요가 가장 강한 시기다. 국내 설비 가동률은 78%(전분기 75% 내외) 수준에 도달 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곤산 공장도 65%(전분기 60%)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에폭시 스프레드(=Epoxy가격 - BPA가격)는 1225달러로 전분기 1217달러와 전년 동기 1093달러 대비해 개선되고 있다.

에폭시 판매가격은 2600달러 초반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과 달리 글로벌 경쟁업체인 헥시온(Hexion)과 다우 케미컬(Dow Chemical)의 가격 경쟁을 줄이면서 국제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주 원료인 BPA 가격은 3월 1495달러에서 6월 1300달러 이하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에서 신규 BPA 설비가 가동되면서 가격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호조 흐름을 반영해 2015년 실적 추정치를 37% 상향이 예상된다.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 309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전년 315억원, 직전 추정치 551억원), 순이익 551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315억원 대비 140%나 높아지는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된다.

이는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 중국 곤산에서 증설된 설비 가동으로 판매성장을 이끌고 있다. 에폭시 스프레드 회복이 예상보다 빠른 동시에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에폭시 생산업체 공급조절 속에 원료인 BPA 증설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2분기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예상 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순이익 177억원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 성장한 것으로 사상 최대에 해당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2015년 실적 추정치를 37% 정도 상향이 예상돼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758억원, 순이익 551억원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315억원 대비 140% 급증하는 것으로 에폭시 스프레드 강세와 중국 곤산공장 가동 상승 덕택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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